▲사진=XTM 2015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캡처
레이서이자 랩퍼 김진표(38·금호엑스타 레이싱팀 선수 겸 감독)가 경기 도중 챠랑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12일 OSEN에 따르면 김진표는 이날 전남 영암 KIC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슈퍼 6000 클래스' 결승 경기에 참가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김진표는 전날 열린 예선결과에 따라 9번째로 출발했다.
배기량 6200cc, 450마력의 스톡카로 경기에 나선 김진표는 주행 중 차량이 공중으로 떠올라 회전하며 바닥에 착지해 차량이 대파됐다. 사고장면은 XTM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진표는 10여분 간 탈출하지 못했으나 이내 스스로 걸어나왔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주용 차량에 롤케이지 등 안전장치가 장착돼 생명에 위협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코리아 GT 챔피언십으로 시작한 슈퍼레이스는 2008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스톡카 레이스를 주최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