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에 수현 외에 다른 한국계 배우들도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13일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출연자 리스트에는 여민희란 한국식 이름을 발견할 수 있다. 또 한국계 배우 제이슨 허 역시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민희는 수현이 연기한 닥터 조의 어시스턴트로 분한다. 수현이 연기하는 닥터 조는 마블 히어로의 한국인 캐릭터인 아마데우스 조의 어머니로 설정된 인물로 알려진 만큼 그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민희는 수현과 함께 '어벤져스2'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여민희는 앞서 '스트라이크 백' 등에 출연했지만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인물. 때문에 여민희가 '어벤져스2'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이슨 허는 TV 뉴스 앵커 역으로 분한다. 176cm에 태권도 2단의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제이슨 허는 '어벤져스2'에서 목소리만 출연해 실물은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현재 할리우드에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만큼 조만간 활약상을 볼 수 있으리란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하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에서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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