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43)이 최근 공개된 미쓰에이 수지와 배우 이민호의 열애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박진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청담동 한 카페에서 새 앨범 '24/34'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진영은 소속사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를 걸그룹 최초로 결혼시킨데 이어, 국민 첫사랑 수지의 공개열애까지 인정하며 '통큰' 사장님의 면모를 보였다.
박진영은 "선예를 걸그룹 최초로 결혼시켰다. 이어 최근에 국민 첫사랑 수지 열애까지 인정했는데 어떤 생각을 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 소속사는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게으른 것은 가만히 두고 보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그 두 가지 외에 다른 것은 다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진영은 "소속 가수들이 잘못을 했을 때는 혼을 내기도 한다. 정도가 약하면 혼내는데서 끝내지만 반성의 여지가 없으면 내 보낸다"라며 "아무리 노래를 잘하고 춤을 잘 춰도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다. 올바르거나 성실하지 않은 사람은 우리랑 안 맞다.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 아니라면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올바른 것을 놓치면 보람이 없다"라며 "과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손해를 본적도 많지만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영의 이번 디지털 싱글 음반에는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포함, '방문이 닫으며' 2곡이 수록됐다. 2곡 모두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는 일렉트로닉 소울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정통 소울 음악에 현대식 신스 악기들을 접목시켜 만든 음악. 허리가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자에 대한 찬양의 내용을 담았다. 박진영은 지난 12일 공개 이후 8일 째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며 롱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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