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대100'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아찔한 소개팅 일화를 털어놨다.
김나영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 1인으로 출연,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 아나운서는 김나영에게 "개그맨 조세호가 '1대100'에 나와서 김나영을 좋아했는데 마음을 접었다고 했다"며 말을 건넸다.
이에 김나영은 "나도 (조세호가) 좋은데 원하는 남성상이 아니었다"며 조세호의 마음을 거절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조세호가 바로 마음을 접고 소개팅을 주선해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자 김나영은 "증권 쪽에 계시는 분을 소개 받았다. 호텔 라운지에서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봤다. (그 사람이) 나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나영은 "그 분이 2~3주 뒤 아침 뉴스에 나왔다.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고 얼굴이 나왔다"며 반전 결말을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대100'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