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텔 음식점이 인육을 판 혐의로 강제 폐쇄됐다.
BBC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나이지리아 동남부 지역 아남브라에 있는 한 호텔 식당에서 '인간머리'를 메뉴에 포함시켜 손님들에게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음식점을 습격했을 당시 한 목사가 레스토랑에서 700나이라(2.2파운드)를 내고 식사 중이었다. 나이지리아 국민의 평균 하루 임금은 약 60펜스로 '인간 고기'의 값은 매우 비쌌다.
목사는 "인육일 줄은 몰랐다. 서빙 직원이 작은 고기 조각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만 해 그런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또 부엌에서는 인육과 함께 피가 뚝뚝 떨어지는 사람 머리가 든 플라스틱 백이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경찰은 인육을 판매한 식당과 연루된 사람 등 총 10명을 체포했으며 해당 음식점은 폐쇄시켰다"고 밝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