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버스에 깔린 사람을 행인들이 힘을 합해 구해내는 장면이 보도되어 큰 감동을 줬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허난성에서 창 수이빈이라는 사람이 버스에 깔리자 지나가던 행인 20명이 버스를 들어올려 구해냈다.
차를 들어올리는 특수 차량이 출동하는 걸 기다렸다면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행인들이 즉시 힘을 합하는 바람에 버스에 깔린 사람은 3분만에 구출될 수 있었다.
그는 골반뼈의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적으로 구조된 그는 "우리 사회 곳곳에 좋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은 "지나던 행인들과 버스의 승객들과 신호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모두 달려와 힘을 합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해 버스를 조금 들어올린 다음 버스에 깔린 사람을 빼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