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레(짐바브웨)=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지난해 미스 짐바브웨가 소셜미디어에 나체 사진이 떠돌아 왕관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 미스 짐바브웨도 비슷한 스캔들로 자격 상실 위기에 놓였다.
미스 짐바브웨 대회 주최측은 7일 왕관을 쓴 지 2주째인 에밀리 카초테(25)의 것으로 추정되는 누드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 미스 월드 최종까지 짐바브웨를 대표하는 카초테는 만일 인터넷 사진이 진짜로 밝혀지면 왕관을 박탈당하게 된다.
미스 짐바브웨 대회 참가자는 대회 참가 전 과거 누드를 촬영하지 않았고 미스 짐바브웨로 선발되면 1년 동안 누드 사진을 찍지 않는다는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