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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첫 사망자 아들 "어머니, 첫 감염자와 접촉 없어"
페이스북

2015-06-04


사진=메르스 최초 사망자 아들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글 캡처

 

 

메르스 최초 사망자 아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글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발표한 내용과 달라 파장이 예상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돼 1일 최초 사망한 A(57·여)씨의 아들로 추정되는 이모씨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건당국 발표와는 달리 A씨가 1차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어머님은 (1차 감염자가 있었던) B병원에서 감기 증상으로 입원을 하셨다가 5월11일쯤 퇴원을 하셨습니다"라며 "그러므로 15일날에서 17일 사이에 1차 감염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은 거짓말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뉴스에 직접적으로 접촉을 했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론 다른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씨의 주장은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발표한 내용과 달라 파장이 예상된다.

 

이씨의 어머니 A씨는 지난 1일 사망했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사망한 A씨는 천식으로 호흡곤란으로 5월11일부터 입원치료 중 15~17일 사이 최초환자를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돼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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