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소독법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을 소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천이나 솜, 면봉 등에 스마트폰 살균 제품이나 알코올을 묻혀 닦는 것이다.
2012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후시어 미생물학 연구소에서 물, 알코올, 유리세정제, 전자기기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 살균 실험을 한 결과 알코올이 가장 높은 살균력을 보였다.
일부 휴대폰 제조업체나 IT 전문가들은 알코올을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 화면의 코팅이 벗겨질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사우스 캐롤라이나 의대 면역학 교수인 마이클 슈미트는 "시중에 나와있는 일부 살균 제품은 살균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휴대폰 기기마다 코팅 처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알코올 살균법이 코팅을 손상시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