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공포를 본능으로 알고 있는 4세 소녀/Osman Sagirli
겨우 네 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녀이지만 전쟁과 죽음의 공포가 그대로 전해진다.
단 한 장의 사진에서 이 어린 소녀가 겪고 있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전쟁의 참혹함이 설명된다.
이름이 후디인 이 네 살짜리 소녀는 사진기자인 오스만 사글리가 사진을 찍기 위해 그녀에게 카메라를 갖다대자 카메라를 무기로 오인하고 항복의 표시로 손을 번쩍 든 것이다.
이 사진은 터키의 국경선에 설치된 난민 캠프에서 촬영되었다.
후디는 아버지가 시리아 하마에서 폭격을 당해 사망하자 어머니 및 세 명의 형제들과 함께 난민촌으로 피난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지난 2012년 촬영되었으나 실시간 소셜뉴스 레딧에 포스트되면서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by specialone